전세금 지켜주는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보험 비교와 가입조건

전세로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계약이 끝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라는 근심을 품고 있습니다.  전세 세입자라면 자신의 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 방법쯤은 알아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보증금을 철저하게 지켜주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증금반환보험의 비교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보험

 

전셋값이 상승하고,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역전세 현상으로 인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걱정하는 세입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21년 임대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내준 사례가 2,408건입니다.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수요는 갈수록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전세금반환보증보험이란 전세계약이 만료했는데 임대인(집주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때 보증기관에서 임차인(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대신 지급하는 보험 상품입니다.

 

 

판매처별로 비교한 전세금반환보증보험

주택도시보증광사나 서울보증보험에서 가입할 수 있는데, 각 기관마다 보증 한도나 보증료율, 기간 등에 차이가 있어 본인에게 맞는 보험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고 선택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주택도시 보증공사(HUG)

 

◑상품명: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전세보증금 요건 : (수도권) 7억 원 이하 (지방) 5억 원 이하

◑가입기한: <신규> 전세계약 1/2 경과 전 <갱신> 계약만료일 1개월 이전 또는 갱신된 전세계약기간의 1/2 경과 전

◑보증료율: (아파트) 0.128% (아파트 외) 0.154%

◑장단점: 공기업인 만큼 보증료가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가입 가능한 전세보증금 상한액이 정해져 있다

 

▶주택도시 보증공사(HUG) 바로가기

 

◈ 서울보증보험(SIG)

 

◑상품명: 전세금보장신용보험

◑전세보증금 요건 : (아파트) 제한 없음 / (아파트 외) 10억 원 이하

◑가입기한: <신규> 계약기간(2년) 10개월 경과 전 / 계약기간(1년) 5개월 경과 전

                 <갱신> 계약만료일 1개월 이전 또는 갱신된 전세계약기간의 1/2 경과 전

◑보증료율: (아파트) 0.192% (아파트 외)  0.218%

◑장단점: 아파트의 경우 전세보증금 상한액에 제한이 없다/  보증료가 HUG주택도시보증공사보다 비싸다

 

▶서울보증보험(SGI) 바로가기

 

◈ 주택금융공사(HF)

 

◑상품명: 전세지킴보증

◑전세보증금 요건 : (수도권) 5억 원 이하 (지방) 3억 원 이하 / 4분기부터 (수도권) 7억 원 이하 (지방) 5억 원 이하

◑가입기한: 현재계약기간 1/4 경과 전 4분기부터 계약기간 1/1 경과 전

◑보증료율: 연 0.07%

◑장단점: HUG와 SIG 상품은 주택유형과 상관없이 보증 한도가 집값을 넘기면 상품 가입이 거절되는 반면 주택금융공사상품은 보증금과 선순위채권이 집값의 120%까지 인정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주택금융공사(HF) 바로가기

 

가입조건

◑전입신고/확정일자 등록 완료 후

◑건물과 토지 소유주가 같은지 확인(신규, 분양아파트의 경우 가능)

◑가압류/가처분/경매신청 등이 없는 건물

◑계약기간 1년 이상, 선순위 근저당액과 선순위 세입자 보증액, 본인의 전세보증금액의 합계가 주택 가격보다 작아야 함

◑공인중개사가 중개한 물건으로 임대차계약서가 작성돼야 함

 

 

맺음

 

전세사기나 집주인의 사정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의 경우, 집 없는 설움에 추가 자금 마련에 곤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보증금을 먼저 반환해 주는 제도가 있어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은 일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대비하려는 목적이 있는 만큼 세입자로서는 보험 제도를 충분히 활용하여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없었으면 합니다.

 

전세 보증금을 못받고 이사가려면 임차권등기명령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