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은 ..

▣크론병은 

만성적인 염증성 장질환으로,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염증성 장질환으로 장의 어느 부분이든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장의 모든 층에 염증이 침범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장내 세포들의 기능이 손상되고, 여러 복합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크론병은 유전적 문제, 면역체계 기능 장애 및 환경적 요인을 포함하는 요인들과 연관이 있습니다. 발병률과 유병률은 산업화된 국가에서 높고 개발도상국에서는 낮습니다. 그러나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일부 개발도상국에서 산업발전으로 이 병의 발생이 증가했습니다. 크론병은 15~35세의 젊은 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원

크론병이라는 용어는 1932년에 발표된 크론박사(Dr. Burrill B. Crohn, 1884.6.13~1983.7.29))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는 미국의 위장병 학자로, 크론병에 대한 설명이 그의 가장 유명한 업적입니다. 또한 임상의이자 연구원으로 오랜 경력을 쌓았으면 많은 위장 상태에 대한 현대적 이해에 기여하였습니다.

 

 

◈원인

크론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부적절하게 촉발된 면역 체계가 크론병을 유발할 수 있음이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크론병의 발병기전, 임상특성, 예후, 유전적 배경, 흡연, 장내 세균의 역할 등을 조사하는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크론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며, 새로운 바이오마커와 줄기세포 치료제의 개발에 기여하게 됩니다. 발병률이 개발도 상국 보다 선진국에서 더 높게 나온다는 연구결과는 유전적 특성이 1순위라는 의견의 비중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환경 요인 우선입니다.

 

환경적 요인 중 몇 가지를 살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흡연 :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가 흡연입니다. 발병확률을 2배로 높입니다.

2. 비타민 D: 이 비타민의 부족이 하나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햇빛은 비타민 D 생성에 도움을 줍니다. 어느 정도의 햇빛 노출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3. 항생제 : 장기간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발병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화학적 공해 물질 : 이산화 질소와 같은 공해 물질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식단 : 채소와 과일은 발병 확률을 감소시킵니다.

 

◈발병

이 병은 대체로 1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에 많이 발병합니다.  서양국가의 설문 조사 결과는 남성 보다 여성 환자의 비율이 더 높다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비율은 발생률이 낮은 개발 도상국에서는 역전됩니다. 나이를 감안한 비율은 따져 보면 2가지 연령대가 나오는데 15~35세와 60~80세의 구간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즉석식품, 배달음식 등의 섭취가 늘어남에 따라 크론병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로부터 볼 때는, 크론병은 생활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올바른 식사 및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증상

크론병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 복통과 설사인데,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를 반복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복통은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산통과 유사하며, 주로 하복부에 나타납니다. 설사는 85% 비율로 나타납니다. 오심, 구토, 발열, 밤에 땀 흘림, 식욕 감퇴, 전신 허약감, 근육량 감소, 직장 출혈 등이 나타납니다. 압안의 점막과 식도, 위막에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소장과 대장에 모두 염증이 침범하는 경우가 55% 정도, 소장에만 침범하는 경우는 30% 정도이며, 대장에만 은 15% 정도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환자의 90% 이상은 항문 질환이 있습니다. 항문 직장 주위에 농양(화농성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이로 인해 치루가 생기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누공(항문선 안과 바깥쪽 피부 사이에 생기는 터널, 구멍)이 생길 수 있고, 상처와 장폐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과 농양이 장의 벽을 관통하는 는 구성을 만들기도 합니다. 

◈치료

크론병의 치료 방법은 크게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뉩니다. 크론병 치료 가이드라인은 절대적인 치료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의사가 결정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는 염증을 완화하고 증상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수술 치료는 약물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 시행됩니다.

크론병 환자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사 관리가 필요합니다. 크론병은 상당한 체중 감소를 불러오기 때문에 충분한 음식 섭취를 통해 칼로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그러나 무리하게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소화력을 고려한 식단 관리가 중요합니다.

 

◈맺음

 크론병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몇 가지 원인에 대한 규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것이라는 가설보다는 환경적 요인, 흡연과 식단의 불균형으로 인한 면역체계의 과도한 반응이 발생을 높인다는 가설이 더 힘을 얻고 있습니다. 크론병에 대한 이해와 질병의 중증도, 심리사회적 문제, 신체기능, 생리적 지표 등을 통해 삶의 질과 관련된 지식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