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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필요한 법률과 제도

나이는 방패가 될 수 있을까? 촉법소년 제도의 진실과 논란

by 노스타우너 2026. 2. 27.

법적 책임과 보호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최근 뉴스에서 어린 청소년들의 범죄 소식을 접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촉법소년'입니다. 죄질은 무겁지만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이 제도를 두고 사회적 논란이 뜨겁습니다. 오늘은 촉법소년의 정확한 정의와 기준, 그리고 왜 이 제도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촉법소년, 정확히 몇 살까지인가요?

우리나라 형법과 소년법에 따르면, 범죄를 저지른 미성년자는 연령에 따라 크게 세 부류로 나뉩니다. 그중 촉법소년은 형사책임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연령대를 말합니다.

  • 범죄소년 (만 14세 이상 ~ 19세 미만): 형사 처벌과 보호 처분이 모두 가능합니다.
  • 촉법소년 (만 10세 이상 ~ 14세 미만): 형사 처벌 대신 사회봉사,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습니다.
  • 범법소년 (만 10세 미만): 어떠한 법적 처벌이나 보호 처분도 받지 않습니다.

※ 참고: 여기서 '만 나이'는 범행 당시의 연령을 기준으로 합니다.

2. 처벌보다 교화가 우선인 이유

많은 분이 "죄를 지었으면 똑같이 처벌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문하십니다. 하지만 촉법소년 제도의 핵심은 '회복'과 '기회'에 있습니다.

청소년기는 인격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시기입니다.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낙인을 찍어 사회로부터 격리하기보다는, 적절한 교육과 훈육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돌아올 기회를 주는 것이 사회 전체적으로 더 이익이라는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3. 뜨거운 감자, '연령 하향' 논란

최근 청소년 범죄의 수법이 성인 못지않게 잔혹해지면서 촉법소년 연령을 만 14세에서 13세로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실제로 법무부에서도 이를 추진하며 찬반 토론이 격렬합니다.

입장 주요 근거
찬성 측 범죄의 흉포화, 제도를 악용하는 영악한 사례 증가
반대 측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 조기 전과자 양산 우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촉법소년은 전과 기록이 남나요?

A. 아니요. 소년법상 보호 처분은 장래 신상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습니다. 즉, 전과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Q. 피해자는 보상을 전혀 받을 수 없나요?

A. 형사 처벌은 면제되지만,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은 별개입니다. 피해자는 가해 소년의 부모(감독의무자)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핵심 요약

  1. 👶 연령 기준: 촉법소년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입니다.
  2. ⚖️ 처벌 방식: 형사 처벌 대신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습니다.
  3. 📝 전과 기록: 보호 처분은 전과가 아니므로 기록이 남지 않아 사회 복귀를 돕습니다.
  4. 💰 민사 책임: 형사 책임은 없어도 부모를 통한 민사상 손해배상은 가능합니다.
  5. 🔥 현재 이슈: 범죄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촉법소년 기준 하향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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