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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 필요한 법률과 제도

길에서 주운 돈, 잘못하면 범죄: 점유이탈물횡령죄 총정리

by 노스타우너 2026. 2. 8.

주은 지갑 취급 주의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법적 실수, 어떻게 대처해야 안전할까요?

1. 점유이탈물횡령죄란 무엇인가?

길거리에 떨어진 지갑이나 현금처럼 주인의 점유를 벗어난 물건을 영득(가져감)했을 때 성립하는 범죄입니다. 절도죄와는 다릅니다. 절도는 타인이 현재 점유하고 있는 물건을 훔치는 것이지만, 점유이탈물횡령은 주인이 실수로 잃어버린 상태의 물건을 대상으로 합니다.

📌 핵심 포인트: 길바닥에 떨어진 돈뿐만 아니라 잘못 배달된 택배, 잘못 입금된 착오 송금액도 이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점유이탈물횡령

2. 유죄 판결의 결정적 기준, '불법영득의사'

이 죄가 성립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불법영득의사'입니다. 이는 타인의 물건을 마치 자신의 물건인 것처럼 경제적 용법에 따라 처분하려는 의사를 의미합니다.

  • 돈을 줍자마자 경찰서로 향했다면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 반면, 주운 돈을 상점에서 사용하거나 본인의 지갑에 챙겨 귀가했다면 의사가 인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죄명: 절도 vs 횡령

물건을 어디서 주웠느냐에 따라 적용 법리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특히 관리자가 있는 장소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소 구분 적용 죄명 이유
길거리, 공원 점유이탈물횡령 관리자가 없는 개방된 공간
은행, 식당, 택시 절도죄 관리자(주인)의 점유 아래 있는 물건

* 은행 ATM기에 놓인 현금을 가져가는 행위는 판례상 '절도죄'에 해당하여 처벌 수위가 더 높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아주 적은 금액(예: 1,000원)을 주워도 처벌받나요?

금액의 적고 많음과 상관없이 법적으로는 죄가 성립합니다. 다만, 금액이 적으면 기소유예 등 선처를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 전과 기록의 위험은 여전합니다.

Q2. 주운 돈을 경찰에 맡기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나요?

유실물법에 따라, 물건 가액의 5%~20% 범위 내에서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단, 7일 이내에 신고해야 권리가 생깁니다.

Q3. 주인을 찾아주려고 보관만 했는데 신고당하면 어쩌죠?

보관 기간과 장소, 경찰 신고 여부가 중요합니다. 며칠이 지나도록 신고하지 않았다면 영득 의사가 있다고 오해받을 수 있으므로 즉시 인근 파출소에 맡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임자 없는 돈"이라는 생각은 매우 위험합니다. 현대 사회는 CCTV와 블랙박스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타인의 물건을 발견했을 때는 '가져갈까' 고민하기보다 '어떻게 돌려줄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자신을 보호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 핵심 요약

  1. 💰 점유이탈물횡령: 주인의 손을 떠난 물건을 가져갈 때 성립하는 범죄.
  2. ⚖️ 불법영득의사: 내가 가질 의사가 있었는지가 유무죄의 핵심 기준.
  3. 🏢 장소 주의: 식당이나 은행 내 유실물은 횡령이 아닌 '절도'로 처벌됨.
  4. 🚔 즉시 신고: 발견 후 7일 이내 신고 시 보상금 권리 발생 및 법적 안전 확보.
  5. 📹 감시 사회: CCTV 분석을 통해 검거율이 매우 높으므로 정직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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